😎리팩터링 2판 서평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10241
교보문고에서 전자책으로 구매했습니다. 책내용과는 좀 별개의 이야기이긴 한데
교보문고도 과거의 악명에 비해서는 나름 mac os 지원을 해주긴 해준다는 감상을 받았습니다.
편하다고 하기는 양심에 찔리지만 너무 불편해서 못써먹겠다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아요
리팩터링 2판은 1판과 달리 대부분의 예제가 자바스크립트로 작성되어있는 책입니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읽었으면 좋겠어서 많은 사람들이 할 줄 아는
자바스크립트로 작성했다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참 감사한 일입니다.
사실 개발에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 제가
내가 세상에 없던 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을 해온 사람의 책과 의견을 평가한다는 것에
조금 아이러니를 느끼긴 합니다.
다만 야구팬들이 야구선수보다 야구를 잘해서 훈수를 두는 것이 아니듯
독자의 입장에서 책의 내용이 어떻고 저떻고를 이야기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조심스럽게 서평이라는 제목을 붙여보았습니다.
😐후기
저는 이 책을 솜씨 좋고 많은 경험을 가진 개발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사실 내용 자체는 하나하나 뜯어보면 특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각하면서 코드를 작성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건 당연한 것 아닌가? 이건 나도 이미 생각해본건데? 싶은 것들이 많이 있는 느낌일 것 같아요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적는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크게 인상깊었다고 생각하는 부분들만 짧막하게 정리하면
안전하게 리팩터링하는 노하우 , 반복문 쪼개기 정도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클린코드와도 일맥상통하는 지점들이 몇부분 보였습니다.
테스트코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하나의 함수는 하나의 일만 수행하도록 하거나 등등
클린코드를 읽을때에만 하더라도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은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리팩터링을 읽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테스트코드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몸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자바스크립트에만 익숙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클린코드보다 훨씬 쉽고 와닿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시작부터 냅다 예제를 보여주면서 시작하는데
리팩터링을 하면서 사용하는 기법들은 책의 중간부분까지 읽어야 나오기 시작해서
이게뭔데..? 싶은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의도하고 먼저 리팩터링에 대한 시범을 보여주는 식으로 한 것은 이해되지만
그 덕분에 온전하게 예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책을 최소 두번은 읽어야하겠더라구요
🙄마치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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