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블로그 운영 꼭 해야할까요?
이 블로그의 첫 게시물은 2022년 11월이지만
제 인생 첫 블로그 게시물이 언제인지를 생각하면 아마 지금으로부터 15~16년은 거슬러 올라가야할 것 같습니다.
개발자가 되기위한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시작했는데
정작 블로그가 제 취업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 서류합격률 같은 것엔 전혀 도움이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취업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 정작 이제 취업을 하기는 한
제가 기술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는 이유는 두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제 기술 블로그를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건 미래의 저였습니다.
결국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그냥 돌아가니까 넘어갈수도 있는 환경설정 같은 부분들을
한번 다시 곱씹게 되고 또 미래에 비슷한 환경설정이 필요할 때에
이전 블로그 글을 찾아보면서 해결하는 것으로 세이브한 시간이 상당했습니다.
2. 그냥 글 쓰는거 재밌잖아요
ㅋㅋ;;ㅎㅎ;;
하여튼 그래서 꾸준히 블로그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꾸준함하니까 이건 또 별개의 자랑인데 1일 1커밋을 실천한지 약 4개월이 되었습니다.
피치못한 사정으로 인해(예비군 이슈 등) 며칠정도를 빠지게된 5월부터도 쳐준다면
약 반년동안 1일 1커밋을 실천한것인데요
회사에 입사한 이후부터는 회사 깃허브와 개인 깃허브를 나눠두지 않은 만큼
회사커밋을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코딩한 커밋을 한 날만 1일 1커밋을 실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뭔가 습관이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IDE를 켜게 되는 것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담감이 생기는
구글 서치콘솔에 블로그를 등록한 이후부터
꾸준히 운영해온 결과 제기준에서는 꽤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평일 일방문자는 400~50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있는데요
또 가끔 다른 분들 기술 블로그에 제 블로그가 참조되어있을 때에는
뭔가 복잡미묘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과거에는 그게 맞는 줄 알고 작성했는데 지금와서 보면
대체 왜 이런 말도안되는 소리를 적어놓은 걸까..? 하는 글들이 몇개 있습니다.
사는게 바쁘다보니 그런글들을 하나하나 다 수정해주지는 못하는 상태인데요
모쪼록 알아서 잘 걸러서 보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광고 덕지덕지 발라놨던데 그래서 돈은 좀 벌림?
하루에 300원 벌면 많이 버는 날인 상태입니다.
부디 광고 많이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하..
인기글 TOP 10은?
조금 의외였던것은 cva에 대한 글의 조회수가 높게 측정된 것이었는데요
저글을 작성하던 당시와 비교했을 때에는 지금은 cva에 대한 관심도가 꽤 많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react-query에 대한 글들이 조회수가 꽤 잘 나오는 편이었는데요
확실히 핫한 라이브러리긴 한 것 같습니다.
마치며
광고 많이 눌러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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